비타민 D가 부족하면 생기는 증상들

사람이 건강하게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영양소들이 있습니다. 흔히 알고 있는 5대 영양소가 그것인데요. 탄수화물과 지방,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입니다. 이 영양소들은 사람의 몸에서 스스로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음식 섭취와 같은 것들을 통해 외부에서 보충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영양소는 식사를 통해서 보충할 수 있지만, 비타민 중에서 유일하게 음식으로 보충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비타민 D인데요. 비타민 D는 우리 몸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부족하면 생기는 증상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비타민 D

비타민 D의 역할

비타민 D는 피부 밑에 있는 콜레스테롤과 햇빛이 결합하여 만들어집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비타민 D는 대부분 간이나 지방세포에 저장된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영양제로 복용하는 비타민 D도 마찬가지로 간이나 지방에 저장된다고 합니다. 비타민 D는 사람 몸의 면역 세포와 면역 인자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로 인해 만성병과 합병증을 예방해 준다고 합니다. 특히 모든 만성 질환으로 인한 조기 사망을 방지한다고 하는데요. 위중한 환자들도 비타민 D의 혈중 농도가 높으면 수명 기간이 길어진다는 임상 보고도 많다고 합니다. 간에 저장된 비타민 D는 필요에 따라 중간활성형 비타민 D로 바뀌어 혈액을 타고 돌아다니는데 칼슘과 인의 대사에 활용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보면 비타민 D는 우리 몸에서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임이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현대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타민 D가 부족한 상태라고 합니다. 일상이 바쁘게 돌아가면서 불규칙한 식습관과 생활패턴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비타민 D가 부족하게 되었는데, 이를 알면서도 보충하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비타민 D가 부족하면 나타나는 증상들은 어떤 게 있을까요?

비타민 D 결핍 증상

가장 먼저 만성 피로를 꼽을 수 있습니다. 특히 회사 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겪고 있는 질환입니다. 운동이 일상 생활인 선수들도 만성 피로를 느끼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요. 만성 피로를 느끼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타민 D가 결핍된 상태라고 합니다. 다음은 이유 없이 슬프고 우울한 증상입니다. 감정을 다스리는 세로토닌이 부족해서 그렇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울증을 앓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도 비타민 D가 결핍되어 있다고 합니다. 비타민 D는 세로토닌을 증가시켜서 우울증을 예방하고 치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많은 임상 실험을 통해 입증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비타민 D가 부족하면 피부가 좋지 않은 경우도 많다고 하는데요. 까칠하고 탄력이 없으며 혈색이 좋지 않은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앞서 얘기했듯이, 햇빛을 받아야만 비타민 D가 만들어지는데, 비타민 D는 즉시 피부에서 활성형으로 바뀌어 피부세포를 활성화시켜 준다고 합니다. 또한 태키스테롤 및 루미스테롤 등의 비타민 D 유도체로 변하여 피부 노화의 원인인 자외선의 작용을 억제하여 준다고 합니다. 비타민 D가 부족하면 뼈가 말랑말랑하게 변하는 골연화증과 뼈 곳곳에 구멍이 나는 골다공증에 걸리기 쉽다고 합니다. 이때 생기는 골연화증은 골다공증과는 다르다고 하니다. 비타민 D는 오래된 뼈를 없애고 새로운 뼈가 생기는 모든 과정을 진행해 주는데, 이때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칼슘을 많이 섭취하더라도 흡수되지 못해서 뼈가 연해지고 아프게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면역 기능이 약해서 감기와 같은 호흡기 질환이나 잔병에 자주 걸리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들도 비타민 D 결핍인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비타민 D는 병균이 침입하면 항생물질을 만들어 낸다고 합니다. 어떤 바이러스든 침입한다면 항생물질을 만들어 제거하며 각종 세균 감염도 예방한다고 합니다. 이처럼 비타민 D는 선천성 면역 기능을 총괄하는데, 부족하게 되면 병균에 대항하는 능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만성 질환입니다.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비염, 천식, 관절염, 파킨슨병 등의 만성 질환자들 대부분이 비타민 D가 결핍되어 있거나 부족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