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 / 2023. 8. 22. 17:30

번아웃(BURN OUT) 증후군을 예방하는 방법

일상생활을 하는 중 아무 일도 하기 싫고, 어떤 것에도 관심이 생기지 않고, 아무것도 하기 싫을 만큼 의욕이 바닥까지 떨어지는 것이 느껴진다면 번아웃 증후군일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특히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들, 그중에서도 열정이 넘치는 직장인일수록 번아웃 증후군에 빠질 확률이 더 높다고 하니 번아웃 증후군과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번아웃 증후군

번아웃 증후군이란?

번아웃 증후군(burnout syndrome)은 장기간에 걸쳐 과도한 스트레스와 업무 압박으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 감정적으로 탈진하고 활력을 상실한 상태를 말합니다. 주로 업무와 직장 환경과 관련하여 나타난다고 하지만, 다른 생활 부분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번아웃 증후군은 1970년대에 미국의 심리학자들이 연구를 통해서 처음으로 식별하였다고 합니다. 번아웃 증후군의 주요 특징과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 심리적 피로감입니다. 번아웃 증후군 환자는 지속적인 피로감을 경험하며 업무나 일상생활에서 에너지를 모으기 어려워한다고 합니다. 두 번째, 감정적 고립입니다. 환자는 감정적으로 고립되었다고 느낄 수 있으며 동료나 가족과의 관계가 약화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효율성 감소입니다. 업무 효율성이 크게 감소하며, 집중력이 부족하고 업무에 대한 흥미를 잃게 됩니다. 네 번째, 무기력감입니다. 번아웃 환자는 일상생활에 대한 흥미를 읽고 일을 하거나 다른 활동을 수행하는 것이 무기력하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다섯 번째, 죄책감과 무능감입니다. 성취감을 느끼기 어려워지며 자신을 비난하고 자책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여섯 번째, 신체적인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불면증, 두통, 소화 장애, 심장 박동 빈도 증가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번아웃 증후군이 생기는 환경

번아웃 증후군은 장기간에 걸쳐 지속되는 스트레스와 업무 압박, 너무 높은 기대, 작업 부담 등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주로 다음과 같은 환경에서 나타난다고 합니다. 첫 번째, 과도한 업무 부담입니다. 무리한 업무 스케줄, 긴 근무 시간, 지속적인 업무 압박은 번아웃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두 번째, 업무 관계입니다. 직장 내에서의 갈등, 협동하지 않는 동료, 지원 부족 등의 업무 관계 문제가 번아웃을 촉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세 번째, 조직 문화입니다. 업무 환경이 업무와 사적 간의 균형을 존중하지 않는다거나, 과도한 경쟁과 압박을 유발하는 경우 번아웃 증후군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네 번째, 개인 특성입니다. 고도의 완벽주의 성향, 스트레스를 처리하는 능력 부족, 적응력이 떨어지는 등의 개인적 특성도 번아웃 증후군의 위험 요인 중 하나라고 합니다. 번아웃 증후군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스트레스 관리 기술을 배우며 업무와 사적인 생활 간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합니다. 더 건강한 삶을 위해서 번아웃 증후군을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번아웃 증후군 예방법

첫 번째, 나에게 관심을 갖는 것입니다. 직장인은 외부 환경에서 주어지는 여러 과제와 상황에 집중하다 보면 정작 자신의 내면에 관심을 두기가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줄도, 힘든 줄도 모르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고 합니다. 본인이 어떤 일을 할 때 얼마나 힘든지, 무리를 하더라도 어느 정도 쉬면 회복되는지, 무엇을 할 때 기분이 좋아지는지 등 본인에게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 번째, 일하는 중간에 5 ~ 10분 정도 일에서 빠져나오는 것입니다. 하루 중 깨어있는 모든 시간을 일만 생각하며 살지는 않아야 합니다. 잠시라도 주변을 살피며 시간의 흐름과 계절의 변화를 느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세 번째, 인생의 진짜 의미를 느끼는 것입니다. 일에 빼앗겼던 본인 삶의 주도권을 다시 찾아오는 것입니다. 목표, 성공, 달성 만을 추구했던 이성적인 태도를 행복, 감사, 만족 등과 같은 감성적인 태도로 잠깐잠깐씩 바꿔보는 것입니다. 꼭 일에서만 본인의 가치를 찾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네 번째, 적극적으로 쉬는 것입니다. 일이 바쁘더라도 쉴 때는 푹 쉬어야 합니다. 최소한의 휴식시간, 수면시간을 정해놓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쉴 때는 가능하면 일하는 공간을 벗어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잠깐 쉬기 위해서 회사 책상에 앉아 눈을 감고 있으면 주변의 일하는 소리들이 다 들리기 때문에 쉬는 게 쉬는 게 아닌 상황이 되어버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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