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에는 남성 불임에 의한 난임 비율이 높기 때문에 임신을 준비 중인 부부라면 꼭 같이 먹어야 하는 영양제가 바로 엽산입니다. 남성 불임의 원인과 임신 준비 방법, 그리고 엽산 효능과 하루 권장량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남성 불임 원인
남성 불임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생식기계의 문제나 건강 상태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음은 남성 불임의 주요 원인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1) 저 정자수: 정자의 수가 일반적인 정자수보다 적을 때 불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저 정자수는 정자의 생산, 이동, 구조 등과 관련된 이상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2) 이동장애: 정자의 이동능력 또는 형태가 이상한 경우, 정자가 여자의 난자에 도달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불임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3) 남성 생식계통 이상: 남성의 생식계통 이상은 남성성과 관련된 기관 및 기능의 이상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불임을 초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남성의 정자관, 남성의 정액관, 정액류관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4) 성병 및 감염: 성병이나 남성생식기관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감염은 남성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감염으로부터 예방하고 조기 진단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유전자 및 염색체 이상: 일부 남성의 불임은 유전자 또는 염색체 이상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상은 정자의 발달, 구조 또는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6) 원인 불명: 이 경우가 남성 불임의 50% 이상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비만, 술, 담배, 스트레스와 같은 현대인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이런 요소들은 정자 감소에 특히 많은 영양을 미친다고 합니다.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난임 위험이 20%나 높다고 하며 지나친 음주도 난임의 주요 요인 중 하나라고 합니다. 그리고 요즘은 모든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 스마트폰도 장시간 사용하게 되면 정자 운동성을 떨어뜨린다고 하니 임신을 계획 중일 때는 지나친 전자기기 사용도 경계해야 할 사항인 것 같습니다.
임신 준비 방법
임신을 계획 중이라면 남자는 어떤 것들을 준비해야 할까요? 첫째는 금연입니다. 정자 DNA에 정말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하니, 흡연자인 경우에는 꼭 금연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는 절주입니다. 과음은 정자에 독성을 생기게 합니다. 셋째로 커피와 같은 카페인 섭취도 조금은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도 종합비타민과 같은 영양제를 섭취하면 좋다고 하는데, 임신을 준비 중일 때 가장 많이 찾는 영양제가 바로 엽산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엽산은 부부가 같이 챙겨 먹어야 하는 비타민입니다. 복용시기는 임신 계획 3, 4개월 전부터 챙겨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런데 왜 엽산을 먹어야 할까요? 엽산은 비타민 B의 일종으로 태아의 신경관 결손과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결핍이 된다면 저체중아 출산, 다운증후군 등의 위험이 높아진다고 하니 필수로 챙겨 먹는 것이 좋습니다.
엽산 효능과 하루 권장량
엽산은 체내에서 다양한 생리학적 기능을 수행하는 중요한 비타민입니다. 다음은 엽산의 주요 효능들입니다. 엽산은 DNA 합성과 수리에 필요한 핵산의 합성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는 세포 분열 및 생장에 필수적입니다. 다음은 빈혈 예방입니다. 엽산은 적혈구 생산에 관여하며 빈혈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엽산 부족은 적혈구 생성에 이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엽산은 신경 기능을 유지하고 향상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이는 신경 세포와 미엘린 시트(신경을 덮는 보호층) 형성에 중요합니다. 그리고 태아 척추갈림증과 같은 선천적인 기형의 위험을 줄이는데 엽산이 큰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임신을 준비 중이라면 꼭 먹어야 합니다. 임신 후 초기 4개월까지는 선천적 기형 위험이 지속되므로 산모는 엽산을 계속 챙겨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뇌 기능 개선과 피부 건강에도 도움을 주며, 우울증 감소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엽산은 혈중 호모시스테인 농도를 감소시켜 심혈관 건강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엽산은 주로 녹색 입채소(시금치, 케일 등), 콩, 견과류, 과일 등에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으며, 영양제로 섭취할 수도 있습니다. 엽산 하루 권장량은 0.4mg 정도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부작용에 대해서도 신경이 쓰일 수가 있는데, 수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과복용한 엽산은 소변으로 자연스럽게 배출된다고 하니 큰 걱정은 안 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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